한국 에콰도르 축구 중계 2019 폴란드 FIFA U20 4강전 중계 안내

드디어 36년만에 U20 대회 4강에 올라왔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국의 화이팅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사실 이번이 아니면 또 언제 4강에 올라올까 ... 라는 생각도 있지만

최근 흐름을 보면 우리나라가 16강은 기본 8강도 자주 갔는데

항상 승부차기가 발목을 잡아서 탈락을 했었습니다만 이번 대회는

뭔가 달라도 많이 다릅니다. 강호들을 연달아 꺽어내리는데

이건 우리가 다크호스가 아니라 그냥 강팀이었다는 말로 밖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이제 4강전은 16강을 와일드카드로 진출한 에콰도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U20월드컵에서 와일드카드로 진출한 팀이 결승전에 올라간

역사가 없기 때문에 한국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이 무시무시한 징크스는

쉽게 깨어질 수 없고 특히나 한국에게 일어나지도 않을 겁니다.

 

 

 

 

 

 

한국 에콰도르 4강 축구 중계 및 경기시간

2019년 6월 12일 수요일 한국시간 새벽 3시 30분

폴란드 루블린 아레나.

 

 

1. kbs 온에어 http://onair.kbs.co.kr/

2. sbs 온에어 http://play.sbs.co.kr/onair/pc/index.html?div=pc_onair

3. mbc 온에어 http://onair.imbc.com/

4. 아프리카티비 스트리밍 http://u20wc.sports.afreecatv.com/

 

 

 

 

 

 

 

    한국     

 

 

한국은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을 만들고 있는 팀 입니다.

아르헨티나를 격파하고, 이 대회 최고의 전력이라 평가받던 세네갈까지

물리치면서 4강에 올라왔습니다. 매 경기 선수들의 투지가 더해지면서

오래만에 새벽시간 축구경기 보려고 밤잠 안잔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경기를 매번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겨서 그런게 아니라 경기내용도

세네갈 전은 이번 2019 U20대회 최고의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결승까지 가도 한국 vs 세네갈전 같은 극적인 장면이 수 없이

많이 연출되고 VAR이 이렇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이 수차례

반복되는 것도 도통 나오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각본없는 드라마라는

상투적인 표현이 가장 잘 어울렸던 경기라고 해도 됩니다.

 

 

 

 

 

다만 정말 우려스러운 부분은 이렇게 결승전 보다 더 결승전 같은

경기를 승리하고 자칫 체력이 방전되어 4강 에콰도르전이 너무도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의 재량이겠죠

 

 

특히 키플레이어 이강인 선수의 체력문제가 가장 큰 부분으로 보입니다.

에콰도르 선수들도 이강인을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고 평소보다 더

거친 플레이를 각오해야 하기에 체력적으로 힘든 한국대표팀에게

큰 시련과 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콰도르전을 승리하면 우크라이나와 이탈리아의 4강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갖게 됩니다. u20 월드컵 사상최초 결승전을 한국이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우크라이나가 이탈리아를 이겨준다면

우리에게는 최고의 시나리오 그리고 우승이라는 대 업적에 더 한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에콰도르   

 

에콰도르는 공격이 무섭습니다. 특히나 한국이 수비가 강하다고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단기간에 많은 경기일정을 소화하는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기본기가 중요한데 한국 수비 특히 측면이

매우 취약해서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무엇보다 에콰도르의 좌우 양측면 날개 플라타와 알바라도의

공격력이 가공할 위력입니다. 물론 세네갈전에서의 수비가 좋긴 했지만

결국 실점을 막지 못했고 막판 이강인과 이지솔의 극적인 헤딩골이

없었다면 경기는 그대로 끝났을 것입니다.

 

 

 

당시 경기 분위기를 직접 시청하신 분들은 한국의 승리가 상당히

기적과 같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가장 불안한 요소인 체력이

한국은 굉장히 심각하게 고갈되어있습니다. 에콰도르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우리는 세네갈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고, 비행기로 다시 루블린으로 와야 하는 일정이라

피곤이 더 가중되어 있습니다.

 

에콰도르 양 날개의 돌파와 스피드를 우리 수비수들 특히

대인마크를 하게 될 최준과 황태현이 과연 커버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정정용감독이 이 부분에 대해서 해법을 제시하느냐 못하느냐에

이번 4강전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에콰도르의 16강 8강전

하이라이트를 보면 공격력에 방점이 있는 에콰도르의 색깔을 볼 수 있는데

무시무시한 파워입니다.

 

 

그렇다고 실점이 많지도 않았습니다. 우루과이를 0점으로 막았고

미국전도 1실점입니다. 물론 결과가 0점인 것이고 공격에 비해

수비는 조금 헐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에콰도르가 공격색채가 강하다 보니 역습과 패스미스에 이은

패스 한두번으로 상대의 골문까지 큰 방해 없이 갈 수 있는 부분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우리 역시 최준과 황태현의 측면 돌파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수 있겠고

이강인 정세진 조영욱 오세훈의 결정력을 믿어볼만 합니다.

 

한국 에콰도르 경기는 6월 12일 수요일 새벽 3시 30분

방송3사 동시 생중계 됩니다. 시청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