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스즈키컵 결승2차전중계 베트남 말레이시아 축구 중계 경기시간안내[박항서감독 sbs스포츠 카카오티비카테고리 없음 2018. 12. 15. 02:54
동남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스즈키컵이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릴
단 한경기. 2018 스즈키컵 우승팀을 가릴 결승 2차전 경기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sbs스포츠,카카오tv
11월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숨막히는 결전을 벌였던 동남아시아 10개국 중
최강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이제 남은 팀은 단 2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입니다. 그 결과는 잠시 뒤 토요일 저녁
9시 30분 sbs 및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됩니다.
베트남vs말레이시아
■ 2018스즈키컵 결승2차전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계
1. sbs지상파 + 네이버스포츠 [시청하기]
2. sbs스포츠 + 카카오tv [시청하기]
sbs는 배성재와 장지현 조합이고, sbs스포츠는 베트남
하노이현지 생중계로 이재형캐스터와 박문성해설이 마이크를 잡습니다.
2018.12.15 토요일 19:30 (한국시간 저녁 9시 30분)
지난 11일 열렸던 말레이시아vs베트남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은
말레이시아의 홈구장인 KL스타디움에서 열렸고 경기결과는 2-2 무승부였습니다.
전반에만 3골이 나왔고, 후반 말레이시아의 동점골로 승부의 추가 어느쪽으로
기울지 않은 상태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베트남이
말레이시아 원정에서 2골을 넣었기 때문에 원정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스즈키컵
4강과 결승에서는 베트남이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선게 사실입니다.
베트남은 오늘 열리는 홈경기에서 0-0 혹은 1-1 무승부를 기록해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것입니다.
과거 2002년 히딩크감독과 함께 대한민국 태극전사 코칭스텝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히딩크감독의 당시 모습을 연상케 하는 동작들로 베트남의 쌀딩크라는 애칭으로 통하는 박항서 감독님. 실제로 베트남 축구 경기 중 터지는 골에 환호하는 모습이나 경기중 부심과 언쟁하고 항의하는 장면 이후 나오는 제스쳐등이 과거 히딩크 감독과 너무도 닮아있는 모습입니다 &^^&
2002년에는 박항서 코치 역시 어쨌든 임팩트는 있었지만 히딩크에 가려 2인자 3인자였지만 16년이 지난 2018년 지금
베트남에서 인생 제2의 전생기를 맞고 있는 박항서 감독님. 베트남이 지난 1년동안 U-23아시아챔피언십 준우승, 아시안게임 4강 그리고 10년만에 다시한번 스즈키컵 결승에 올라 우승에 도전하는 지금 이런 결과들... 인생이란 정말 알 수 없는거 같습니다.
2018 AFF 스즈키컵은 again 2014 4강전 입니다.
당시 4강에서 베트남이 말레이시아와 만났는데 당시에
베트남이 원정에서 1-2 승리를 하여 원정다득점에 승리까지하여
굉장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었는데 , 홈에서 열린 4강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게
무려 4골이나 내주면서 2골을 만회하긴 했지만 1,2차전 합계 5-4로 결승진출이 좌절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에도 1차전을 멀티골로 이기고도 홈에서 더 많은 실점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던 경기를 꼭 기억하면서 정신 무장을 잘 해야 하겠습니다.
지난 결승 1차전에서도 2-0으로 앞서고 있음에도 매우 이른 시간에 만회골을 허용하고
후반전에는 오히려 쫒기는 기분으로 경기를 풀다보니 위험지역에서 파울을 하고
프리킥 골을 허용하게 되었던 점이 2014년 베트남이 말레이시아에게 무릎을 꿇었던 경기들을
떠올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은 세트피스에서 대인마크가 매우 헐겁고, 찬스에서 골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리드를 잘 지키지 못하고 추격과 동점을 자주 허용하는 약점이 많이 노출되어있습니다.
박항서 감독도 분명 이 부분을 잘 알고 있을 터이고 계속 반복되는 실수로
아직까지 크게 낭패를 보지는 않았지만 결승2차전에서도 만약 이 부분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또 한번 2014년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박항서 매직이라는 말이 단순히 감독을 찬양하기 위해 하는 미사여구가 아니라는것을
결승2차전에서 달라진 집중력으로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댓글